FT아일랜드 이홍기, ‘주간아이돌’서 폭풍 랩 실력 공개

‘주간 아이돌’ FT아일랜드

‘주간 아이돌’ FT아일랜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뛰어난 랩 실력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1년 반 만에 하드 락 신곡 ‘프레이(Pray)’로 컴백 후 인기몰이 중인 실력파 밴드 FT아일랜드가 출연한다.

이 날 FT아일랜드는 팬들이 음성사서함에 남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코너 ‘도니코니 아이돌 콜센터 콜콜콜’을 통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낼 예정.

3년 만에 성사된 ‘주간아이돌’ 재출연인 만큼, FT아일랜드를 향한 팬들의 궁금증이 담긴 수많은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 중 FT아일랜드의 남성 팬은 “보컬 홍기의 랩이 듣고 싶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멤버들도 “홍기의 랩은 신선하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고 래퍼인 MC데프콘 역시 “사실 홍기의 목소리 톤이 래퍼 톤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런 요청에 고민하던 이홍기는 이내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곡 ‘땡땡땡’ 중 쌈디의 랩 파트에 도전, 자신감 넘치는 톤으로 막힘없는 래핑을 소화해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컬 못지 않은 랩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이홍기는 랩을 마치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반전 이미지까지 보여줘 MC들을 아빠미소 짓게 만들었다고. 이홍기의 폭풍 랩 실력을 지켜본 FT아일랜드 멤버들 역시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 훈훈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FT아일랜드 파워 보컬 이홍기의 숨겨온 폭풍 랩 실력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주간아이돌’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