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배배’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빅뱅이 선보일 신곡 ‘배배(BAE BAE)’가 지드래곤과 탑,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의 합동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자정 공식블로그를 통해 전날 ‘루저(LOSER)’에 이어 신곡 ‘배배’의 크레딧과 멤버들의 새로운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짙은 흑발로 눈을 가린 채 무표정한 모습의 대성과 입술의 피어싱과 심플한 목걸이, 건강하게 태닝한 태양의 옆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어 매력적인 눈빛이 인상적인 지드래곤, 고양이 눈을 연상시키는 치명적인 오드 아이의 탑, 백발의 승리까지 멤버 한 명 한 명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강렬한 빨간색으로 ‘D-2/BAE BAE’라고 쓰인 글씨 아래 ‘LYRICS BY: G-DRAGON, TEDDY, T.O.P, COMPOSED BY: TEDDY, G-DRAGON, T.O.P, ARRANGED BY: TEDDY’라고 표기, 이번 곡이 지드래곤과 테디, 탑의 합동 작품임을 알리고 있다.
‘배배’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최초 공개됐다. 연인과의 사랑을 지금처럼 계속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스타일로 담아낸 가사와 후렴구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곡이다.
빅뱅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루저’와 ‘배배’는 오는 5월 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신곡을 통해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빅뱅은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고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2만 6,000여 팬들을 열광시킨 빅뱅은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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