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화양연화’ 발매 ‘위태로운 청춘의 이야기’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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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이 29일 자정 발매됐다.

‘화양연화 pt.1’은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청춘 2부작 중 1막에 해당하는 음반으로 위태롭고 불안한 청춘을 테마로 삼았다.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를 비롯해 지난 3월 열린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흥탄소년단’, ‘컨버스 하이(Converse High)’ 등 총 9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아이 니드 유’는 청춘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며, 끝나가는 사랑을 붙잡으려는 애타는 마음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이 노래를 통해 영원할 것처럼 타오르지만 결국 식어버리는 사랑과 아름답게 꽃피우지만 끝내 시들어버리는 청춘이 서로 닮아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막내 정국이 프로듀싱한 ‘Outro : Love is Not Over’와 뷔(V)가 멜로디를 만든 ‘잡아줘 (Hold Me Tight)’를 통해 방탄소년단 보컬 라인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아이 니드 유’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9시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I NEED U, BTS ON AIR’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