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택시’에서는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딸 크리스 레오네가 출연 해 진솔한 입담을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 MC들은 크리스 레오네의 손가락에 있는 문신을 보고 “아버지가 반대 안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크리스는 “아버지가 결제를 해 주셨다”며 털어놨고, 김태원은 “결제는 내가 했다. 좀 싸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결제 당시의 상황극을 했다.
크리스는 “팔과 등에도 문신이 있다”고 말하자 김태원은 “신해철 씨 이전에 더 가까웠던 분이 돌아가셨다. 김지훈 씨라고. 제가 만나는 사람이 그 친구 밖에 없어서 크리스가 아는 아빠 친구는 지훈이 밖에 없었을 거다. 그 친구가 죽고 그 친구의 얼굴을 자기 등에 새겼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언제나 기억 할 수 있게. 등에도 지훈 삼촌이 기타치고 있는 거랑 마지막에 말했던 걸 써놨다. ‘나 안죽어’라고”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김태현은 “니 등에 영어로 써 있던게 그 말이였냐”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케이블채널 tvN’택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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