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일본 단독 팬미팅 성황리 개최 "다시 악수하는 그날까지"

조인성 일본 단독 팬미팅.

조인성 일본 단독 팬미팅.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조인성이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5 Zo In Sung Japan Fan Meeting For Happiness’에 참석한 조인성은 일본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첫 등장을 알린 조인성은 일본어로 인사를 전한 후, 팬미팅 전 일본에서의 일상을 시작으로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한 에피소드와 팀워크, 최근 근황, 자기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또 첫 번째 코너로 준비된 조인성의 가상 SNS를 주제로 조인성과 관련된 단어를 해시태그로 선정해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조인성은 셀카에 관한 해시태그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의 제안에 휴대폰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공항패션 질문엔 평소 본인이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으며, 드라마와 관련된 질문에선 연기에 임했던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팬들이 알지 못했던 부분을 들려줬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포스터와 드라마 속 사진을 따라 하는 코너에서 조인성은 달콤한 스킨십으로 그 장면을 완벽히 재연해내며 팬들의 마음을 뛰게 했으며,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그리고 조인성은 거꾸로 팬들한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조인성은 객석에 내려가 팬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조인성은 “작년에는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소통했다면 올해는 토크로 소통하길 원했습니다. 항상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을지 깊은 고민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합니다”라며 “어언 10년가량을 여러분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다 보니 저도 편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다시 만나 악수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조인성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