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울지 않는 새’
tvN ‘울지 않는 새’
tvN ‘울지 않는 새’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울지 않는 새’ 출연진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케이블 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출연진들은 서로를 떠밀며 선뜻 공약을 밝히지 못했다. 오현경이 “홍아름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밝히자 홍아름은 “김유석 선배님의 의견을 따르겠다”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백승희가 나서 “다 같이 새 분장을 하고 명동 한복판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이색 공약으로 총대를 맸다. 이에 안재민은 “시청률 수치 별로 다르게 하면 어떻겠나. 5% 명동에서 다 함께 프리허그를 하고, 6%가 넘으면 새 분장을 하고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거들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러운 악녀 천미자(오현경)을 향해 펼치는 복수극. 선과 악의 극명한 대결과 통쾌한 인과응보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노란복수초’를 통해 최고 5.9%(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여정미 작가와 ‘눈꽃’, ‘두 번째 프러포즈’등을 연출한 김평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선과 악의 대결을 이끌 홍아름과 오현경을 비롯해 김유석, 강지섭, 백승희, 안재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4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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