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은 극중 유명 맛 블로거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윤두준)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혼자 살기 10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역을 맡아 다소 파격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먹는 재미를 알지만 살 찌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고, 제대로 연애를 해 본적이 없어 짝사랑남 이상우(권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영에게 연애코치를 받는 인물이다. 다이어트, 짝사랑,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백수지는 요즘 젊은 여성들의 고민하는 부분을 품고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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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이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황혜림(황승언)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현재 상황을 비관하기 보다는 소신 있는 생각으로 당차게 살아 가는 인물이며 구대영에게 그 당당함을 인정 받기도 했다. 또 자신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김미란(황석정)에게 “누구나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는 있다”고 돌직구를 쏟아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서현진, 조은지, 황승언 세 여배우 모두 열연을 펼치고 있어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 젊은 여배우들의 활약을 시청자분들이 반갑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중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의 매력이 극대화될 것이고,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이다 계속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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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월요일 오후 11시에는 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장난스런 성격을 숨긴 이상우, 짝사랑 중인 사실을 숨긴 백수지, 수지의 연애서포터즈란 사실을 숨긴 구대영까지 저마다 비밀을 지니고 있는 세 사람에게 예기치 못하게 비밀이 공개돼 버린다. 또 대영이 수지에게 상우를 휘어잡을 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 과연 이번에는 수지가 상우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옥상에서 먹는 치킨, 봄 제철음식 주꾸미 요리 등 침샘을 자극하는 먹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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