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다-오렌지 캠페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음악발전소, ING생명, CJ E&M 3사가 함께 사회공헌캠페인 ‘행복을 부르다-오렌지 플레이’를 연다.‘행복을 부르다’는 오는 30일 서울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오렌지플레이’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간 서울시 곳곳에서 이어진다. 해당 이벤트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지친 현대인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행복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오렌지 플레이’의 첫 주자로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아티스트 최백호, 박주원, 전제덕듀오와 감미로운 보이스의 정엽 그리고 최근 ‘두 사랑’ ‘또 운다 또’ 로 음원 차트를 휩쓴 실력파 여성듀오 다비치가 함께한다. 5월 4일에는 유리상자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 직군인 콜센터 상담원을 찾아가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조규찬, 해이 부부가 어린이 병원을, 5월 8일에는 이한철이 학업에 지친 학생을 응원하고자 도서관을 찾아가 행복을 전한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좋아요’ 클릭수로 모아지는 기금은 음악치료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이끌어갈 ‘오렌지 플레이어’의 선장으로 가수 최백호가 나섰으며 22명의 뮤지션이 본 캠페인에 동참해 서울 곳곳에서 행복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최백호는 한국음악발전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공간인 ‘뮤지스땅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백호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음악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위로와 응원을 건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전에 정해진 장소 외에도 SNS을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선정을 통해 응모자에게 아티스트가 직접 찾아가 오렌지 플레이를 꾸며줄 예정이다. 사연공모는 ING생명 페이스북을 통해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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