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 추성훈과 사랑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탓에 당초 예정과는 달리 두 가족이 함께 돌고래를 만나러 이동했다. 이곳에서 추성훈과 삼둥이는 부자 못지 않은 ‘삼촌-조카’ 케미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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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삼둥이를 위해 물속에 뛰어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 손은 돌고래, 다른 한 손은 튜브를 꼭 잡은 아이들을 이끌고 수영 하는 시간. 추성훈은 만세 손을 잡고 돌고래 수영을 했다. 그런데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정신 없이 웃던 만세가 추성훈의 손을 놓쳐버린 것. 만세가 울음을 터뜨리자, 추성훈은 ‘마린추’로 변신했다. 수영장 한 가운데 둥둥 떠있는 만세를 구조 하기 위해 헤엄쳐 다가갔고, 추성훈을 확인한 만세는 이내 안심한 표정으로 추성훈의 손을 꼭 잡으며 훈훈한 케미를 선사했다.
도쿄와 송도에 이어 제주도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진 송일국 가족과 추성훈 가족. 세 번의 만남 속에 어느새 친 삼촌 조카처럼 친해진 추성훈과 삼둥이는 어느덧 서로 얼굴만 바라봐도 웃음이 나고, 곤란할 때 스스럼없이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이렇듯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슈퍼맨’ 가족들의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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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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