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억울한 누명 벗을 수 있을까

폭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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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폭풍의 여자’ 정찬과 고은미가 박선영에게 반격했다.

27일 방송된 MBC’폭풍의 여자’에서는 준태(선우재덕)를 대신해 회장대행을 맡은 성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고은미)과 현성(정찬)은 이사회를 열어 준태(선우재덕)의 건강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척하면서 준태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혜빈(고은미)과 현성(정찬)은 준태가 건강이 괜찮으면 이사회에 참석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건강을 문제 삼아 회장 자리를 빼앗는 것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성(정찬)과 혜빈(고은미)은 정임(박선영)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미영(송이우)을 이용했다. 미영(송이우)이 저지른 갤러리 비리를 정임(박선영)의 짓으로 덮어씌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현성은 미영을 찾아가 비리의 증거를 들고 검찰에 제출해달라고 부탁했다.

미영(송이우)은 증거를 들고 검찰청 앞까지 갔지만 들어가지 못한 채 서성였다. 하지만 현성(정찬)은 “넌 아무 문제 없다”고 미영을 부추겼고 끝내 미영은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다.

때문에 아무것도 몰르는 정임(박선영)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하지만 한정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MBC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주중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폭풍의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