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돈끼리의 대 난투! 유준상 장현성의 누마루 ‘낭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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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다리 사이가 끼면서 수난을 당하는 장면. 이에 당시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다 뒤집어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대본 지문에는 ‘분노의 화신이 되어 난간 넘어 뛰어내린 정호가 인상을 잡아 일으키려는데, 형식이 뛰어내려 그 위를 덮치고…’라고 쓰여 있었으나,
리허설 중 유준상의 다리가 낭간에 끼면서 현장에서 바로 수정해 방송에 삽입된 장면이기도 하다.
캐릭터와 하나가 된 고아성의 메소드 ‘출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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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이고 리얼한 연기를 중시하는 안판석 감독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열연을 펼친 고아성의 출산 연기는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내 위해 분연히 맞선 남편, 그러나 결과는 쌍코피!! 이준의 ‘레슬링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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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와 연희(유호정)에게 일침을 가한 인상이 정호에게 응징을 당하는 장면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제작진이 이 장면을 베스트 3에 선정한 이유는 여느 액션신과 달리 무술감독 없이 안판석감독과 유준상, 이준이 합을 맞추며 업어치기, 암바 등 레슬링을 방불케 하는 기술을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술이면 술, 춤이면 춤! 자연스러운 연기란 이런 것! 일일천하 ‘을’들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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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일탈은 연극배우 출신들답게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줘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다. 또, 현재까지 밀당을 주고받으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경태, 선숙 커플을 탄생시킨 뜻 깊은 파티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봄이를 몰래 만나러 집에 들렀다 식탁 밑에 숨어들어간 인상, 연희가 남편 정호에 실랑이를 벌이다 이마박치기를 하는 장면,
봄이 엄마에게 임신사실을 알리는 과거회상 장면 등이 등외 명장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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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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