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해외 음식 배달 서비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외 배달 특집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근 공식 트위터에 “‘무한도전’ 해외 음식 배달 서비스. 전 세계 어디든 여러분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무한도전’ 전 멤버들이 직접 배달해 드립니다. 꼭 사연과 함께 신청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25일 방송에서 10주년을 맞아 생일파티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시청자 앙케이트 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본인이 제안한 문항 중 3위를 해야 벌칙을 면제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걸어 앙케이트 결과 발표에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고, 멤버 전원이 해외 벌칙에 당첨 됐다. 주어진 벌칙은 자비로 시청자의 전 세계 주문 배달을 해주는 것. 유재석은 “모두 벌칙을 다녀오겠다.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해외 음식 배달 서비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해외 음식을 직접 구입해 안방까지 가져다준다. 반대로 오랜 타지 생활로 간절해진 한국음식을 해외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제작진은 ‘전 세계 지역 불문’이라는 문구를 걸어 놓은 상태로, 이번 벌칙이 버라이티한 해외 특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현재 사연 모집중으로 방송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어떤 사연을 갖고 해외 어느 나라를 방문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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