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개시는 광해를 위해 인목대비(신은정)를 폐서인으로 만들고자 계획했다. 김개시는 어두운 밤 은밀하게 나인을 시켜 의인왕후(선조의 첫 번째 왕비)의 능에 저주의 물건을 묻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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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개시 역을 맡은 김여진은 담담한 말투와 어두운 분위기로 표현한 색다른 악녀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죽어가는 나인을 그저 지긋이 바라보는 김개시의 표정이 공포감을 자아냈다. 김여진의 섬뜩한 안역 연기가 앞으로 펼쳐질 김개시의 처절한 악행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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