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흩날리는 달빛 아래서 술에 취해 곤히 잠든 무각을 자신의 무릎에 뉘인 채 엉큼한 상상을 했던 초림. “저도 좋아한다니깐요”라며 나 홀로 고백을 하고야 말았다. 감각이 없어진 탓에 감정까지 메말라버린 무각은 초림과 늘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조금씩 그녀에게 신경이 쓰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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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함께 셀카를 찍으며 데이트를 즐긴 무림 커플 박유천, 신세경. 사건의 단서를 쫓기 위해 셀카봉을 들어야했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유천의 턱을 잡고 장난치는 신세경의 모습도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무림’ 커플 전성시대를 예고한 두 배우는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냄새를 보는 소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에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욱 아슬아슬해지는 미스터리 사건과 달콤한 멜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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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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