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김연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연지가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룹 씨야가 재조명 받고 있다.씨야는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으로 구성된 여성 보컬 그룹으로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씨야는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로 인기 몰이를 하였으며 이후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을 히트시키며 여성 보컬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7년
2009년 남규리가 탈퇴를 선언하며 씨야는 위기를 겪었다. 이후 씨야는 세 멤버 수미를 영입해 4집 ‘그 놈 목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수미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으로 거취를 옮기며 씨야는 2인 체제로 활동했고 결국 2011년 그룹 결성 5년 만에 해체의 수순을 밟았다.
앞서 김연지는 지난 7일 4년만의 신곡 ‘잊었니’를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연지가 씨야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대중의 앞에 서기까지 4년이 걸렸다. 자신의 모습으로 대중과 공감하고 싶어 철저하게 준비했고, 완성도 높은 노래로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에 발표된 김연지의 ‘잊었니’가 사람들의 마음에 봄비처럼 스며들어 앞으로도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컴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끝까지 간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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