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촬영 장소를 런웨이로 만들었던 윤박과 이성경에게 정동진 바닷가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장소. 두 배우의 첫 만남 장소였던 타이완의 컨딩 바닷가를 재현한 듯한 동해 바다는 연애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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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이미지 촬영임에도 젖은 모래사장에 벌러덩 드러눕고 차가운 바닷물에 완전히 입수하며 억눌리고 절제됐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애초 대본에 없던 입수 장면에 놀란 제작진이 “왜 그랬냐?”고 묻자 윤박은 “엄마와의 갈등에서 오는 울분을 토해내려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임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분에서 희라가 이솔(이성경)의 존재를 알게 됐다. 비뚤어진 모정을 지닌 희라가 둘을 갈라놓기 위해 어떤 방해 공작을 펼칠 지가 이번주 방송분인 13, 14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며 “촬영이 거듭될수록 윤박과 이성경이 캐릭터에 강한 몰입을 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는 이 두 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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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여왕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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