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산 감독은 “우리 드라마가 잘 돼서 이 작품을 통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 기운을 불어넣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며 배우들과 제작진을 독려했다. 최진원 작가는 “있는 자와 없는 자에게 다른 ‘법’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재밌게 하고 싶어서 ‘복면’을 씌웠다”고 드라마의 기획의도와 재미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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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제 옷을 입은 듯 속물검사 하대철 역에 완벽히 녹아 들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대철은 겉보기엔 출세지향의 검사이지만, 법망을 피해 간 피의자들을 주먹으로 응징하는 뜨거운 피를 가진 인물. 주상욱은 실제 제스처까지 선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본리딩 내내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조상택 역의 전광렬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의 무게 중심과 악의 축을 책임지고 있는 전광렬은 대사 하나 하나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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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첫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 ‘진지와 재미’를 넘나드는 에피소드와 ‘주거니 받거니’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대사들로 3시간 넘는 대본리딩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였다.”고 전하며 “재밌고 경쾌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뛰어난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탄산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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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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