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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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농구 레전드 특집에서 고려대가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를 이겼다.

2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고려대는 신기성과 배우 김혁, 정진운 등의 활약으로 75 대 69로 연세대를 꺾고 승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충희 감독은 “비록 세월이 흐르고 몸은 힘들었지만 모두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를 맡은 최희암 감독 역시 경기 소감을 전하며 “신기성 같은 선수는 다시 현역으로 가도 될 것 같다”라며 경기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신기성을 치켜세웠다. 신기성은 함께 활약한 김혁과 정진운을 언급하며 기쁨을 나눴고 끝으로 “지원이 형 막느라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인 강호동, 가수 박진영, 배우 서지석, 연기자 줄리엔강은 ‘신촌 독수리’ 연세대팀에 합류했으며 방송인 정형돈, 샘 오취리, 배우 김혁, 투에이엠(2AM) 정진운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팀에 속해 경기에 참여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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