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범모는 이날 풀 카운트에서 LG 트윈스 이진영을 상대로 한화 이글스 유먼이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해 1루 쪽으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우효동 심판은 볼넷을 선언했고 이닝이 끝났다고 생각한 정범모는 더그아웃으로 향해 홈에 아무도 없는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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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 이글스는 결국 LG 트윈스를 상대로 0대 10의 점수차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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