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모
정범모
정범모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정범모가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21일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범모는 안일한 플레이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빌미를 제공했다.

정범모는 이날 풀 카운트에서 LG 트윈스 이진영을 상대로 한화 이글스 유먼이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해 1루 쪽으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우효동 심판은 볼넷을 선언했고 이닝이 끝났다고 생각한 정범모는 더그아웃으로 향해 홈에 아무도 없는 상태가 됐다.

이를 놓치지 않은 2루 주자 정성훈은 홈을 파고들며 LG는 순식간에 2점을 냈다. 이는 심판 판정을 확인하지 못한 정범모의 실책.

이날 한화 이글스는 결국 LG 트윈스를 상대로 0대 10의 점수차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