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덕형은 유황을 거래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고 광해군을 찾아 항의했다. 그러나 광해군은 담담한 표정으로 “그러지 않아도 시험을 하려던 참이었다”라며 담담하게 이덕형을 맞이했다.
ADVERTISEMENT
이어 광해군은 “이 나라 조선이 얼마나 허약한지, 변변한 무기조차 없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 화약을 만들지 못해 명이 공급해주는 걸로 연명하고 있소. 명은 조선이 강해질 것을 두려워 화약의 제조법을 숨기고 있소”라며 분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덕형은 광해군을 말렸으나 광해군은 “살아남기 위해 조선은 맹주가 되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조선은 강해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ADVERTISEMENT
사진. MBC ‘화정’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