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보고있다’는 일반인 가정을 대상으로 엄마가 자녀의 리얼한 24시간을 관찰하며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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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출연진들은 가수부터 중견 배우, 신인 배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예능 첫 출연인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포진됐다. 송광종 PD는 “다양한 시선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양하게 섭외했다”며 “예능에서 보기 힘든 인물 섭외한 이유는 새로운 인물의 필요성도 느꼈긴 하지만, 프로그램 구성상 씬스틸러로 모인 엄마군단이 각자 할 수 있는 일이 이 프로그램 안에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엄마군단이 직접 관찰하고 있는 자녀의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꾸미기도 한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자녀에 마음을 움직일 리얼 몰래카메라를 구성한다. 단순한 관찰 예능 속 신선한 관전포인트가 숨어 있다.
장동민, 이본, 강민혁이라는 의외의 MC 조합도 다양한 관점을 위한 선택이었다. 송광종 PD는 “연예인이 아닌 엄마가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단 이본은 엄마와의 관계가 각별해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에서 사람들도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장동민은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재미있는 모습 말고도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강민혁은 어린 세대의 입장, 청춘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입장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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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요즘 시대도 빠르고, 100세 시대 시점에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 번 정도는 되짚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할 때 섭외 제안을 받았다. 요만큼의 고민도 없이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흔쾌히 먼저 다가갔다”고 말했다. ‘엄마가 보고 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MC를 맡은 장동민은 라디오 스케줄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송광종 PD는 장동민의 여성 비하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광종 PD는 “장동민은 본인 스스로가 내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런 일이 있다고 해서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굉장히 많이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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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인 이본의 눈물처럼, ‘엄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엄마가 보고 있다’가 관찰 예능과 몰래카메라의 재미를 살리면서 어떤 감동을 자아낼지, 11명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새로운 착한예능의 등장에 기대를 모은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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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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