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본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간담회 도중 엄마에 대한 얘기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배우 이본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간담회 도중 엄마에 대한 얘기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배우 이본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간담회 도중 엄마에 대한 얘기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엄마가 보고있다’ 이본이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MC 이본, 강민혁을 비롯해 씬스틸러로 구성된 엄마군단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김강현, 신지훈이 참석했다.

이본은 ‘엄마가 보고있다’의 MC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눈물을 보였다. 떨리는 목소리로 이본은 “내 아킬레스건이 우리 엄마 이야기다.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일단 자꾸 눈물이 난다.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그냥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이유를 알 수 없는데 눈물이 나는 단어다”고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요즘 시대도 빠르고, 100세 시대 시점에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 번 정도는 되짚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할 때 섭외 제안을 받았다. 요만큼의 고민도 없이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흔쾌히 먼저 다가갔다”고 말했다. ‘엄마가 보고 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엄마와 함께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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