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케이윌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가수 케이윌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안소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동반출연한 케이윌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안소미는 지난해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 케이윌과 포옹한 후 부끄러워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케이윌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끝까지 간다’ 녹화가 시작된 후 안소미와 한 팀으로 출연한 개그맨 이동윤은 “안소미가 녹화 전부터 케이윌의 대기실 앞에서 기다렸다”고 제보했다. 그러자 안소미는 얼굴을 붉히며 “케이윌은 나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케이윌 역시 은근히 긍정적인 늬앙스의 대답을 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안소미는 특유의 귀여움 가득한 애교로 케이윌을 응원하는 등 계속해서 무한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특히 케이윌에게 매력발산할 시간이 주어지자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추며 이전까지 수줍어하던 것과는 180도 다른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케이윌은 MC 문희준이 “안소미가 애교 부리는 모습과 이렇게 섹시한 댄스를 추는 모습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묻자 “둘 다 좋지만 ‘위아래 댄스’를 출 때가 더 좋았다”고 답하며 무대로 올라와 화답으로 ‘위아래 댄스’를 함께 췄다. 안소미의 대시에 싫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 ‘실제로 사귀어도 좋을 것 같은 커플’로 꼽혔다.
과연, 안소미는 우승도 하고 케이윌의 마음도 얻을 수 있었을까. 21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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