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엄정화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영화 ‘멋진 악몽’(강효진 감독, 멋진악몽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 제작)이 제목을 ‘미쓰 와이프’로 변경했다.영화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갑작스런 사고 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며 공무원 성환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
한국 영화계의 대표 여배우 엄정화가 대기업도 쥐락펴락하던 커리어 우먼에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 챙기랴 정신 없는 주부로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그리고 송승헌이 가진 건 없어도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21일 텐아시아에 “기존 ‘멋진 악몽’은 가제였다. 새로운 제목을 찾기 위해 고민한 끝에 영화 이미지에 부합하는 ‘미쓰 와이프’로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육혈포 강도단’ ‘펀치 레이디’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엄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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