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 MC 성유리는 절친 려원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려원은 “여러 그룹이 출연하는 합동콘서트 때면 샤크라는 앞 순서고 핑클은 엔딩이었다. 그럴 때면 우리 순서가 끝나도 핑클을 보려고 기다리곤 했다”며 핑클의 팬이었던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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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는 “가수 출신이라고 욕먹으면서 안 되는 연기 해보려고 고군분투 할 때였다. 그 스트레스에 공감해줄 사람이 없었다. 누구에게 보통 말을 먼저 못 거는데, 낯가림 심한 내가 대기실에서 만난 네게 먼저 말을 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은 “그때가 기억난다. ‘성유리가 나한테 말을 걸다니’ 하면서 흥분했다. 핑클은 가수 활동 시절에도 다가가 인사하기도 힘든 내 우상이었다. 성유리가 날 응원한다는 말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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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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