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왼쪽), 오승환
유리(왼쪽), 오승환
유리(왼쪽), 오승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교제를 인정한 야구선수 오승환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1일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즈 구단을 통해 “유리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시즌 동안 야구 외에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즌은 아직도 계속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타이거즈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리와 오승환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사랑을 쌓았고 오승환의 시즌 휴식 시간에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3월에는 유리가 오승환의 시범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유리가 속한 소녀시대는 새 싱글앨범 ‘캐치 미 이프 유 캔’으로 일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승환 역시 새로운 시즌의 시작으로 일본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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