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고 약을 먹게 되었다. 병원에서 약을 먹을 때는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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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의 일상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두피마사지를 받고 한의원에서 주기적으로 진찰을 받는다. 집이 김포인데 두피마사지는 일산에서 받고 한의원은 부평으로 가서 왔다갔다 하면 하루가 다 지난다. 그러니 돈 쓸일이 없다. 내 가계부를 보면 고등학생 가계부 같다. 돈 쓰는 것이 없다”며 진단 후 바뀐 생활패턴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술을 안 먹으니까 술자리를 아예 안 간다. 회식하자고 하면 ‘공황장애다’하고 집에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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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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