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복도를 끌고가는 모습 등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정희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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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정희는 폭행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결혼 생활에서 서세원의 폭언에 시달렸으며, 이혼을 요구하면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동거를 시작했으며, 32년간 포로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 측은 서정희의 상해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졸랐다는 주장 등 일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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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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