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연봉 9억엔의 사나이오승환[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승환 연봉이 올랐다.
소녀시대의 유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야구선수 오승환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활약중인 오승환은 프로 입단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왔다. 1982년생으로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서 뛰어온 오승환은 야구계에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9년 어깨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재활에 성공한 후 2011년 한국 시리즈에서 한국 경기 통산 최다인 6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3년 11월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은 외국인 투수로서도 놀라운 기량을 뽐내며 한신의 대표 투수로 활약중이다.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으로 9억 엔(계약금 2억 엔, 연봉 3억 엔, 인센티브, 5천만 엔, 순수 보장금 8억 엔)을 받고 입단한 그는 투 구당시 변화없는 얼굴표정으로 돌부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TEN COMMENTS, 일도 연애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행운아로군요!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한신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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