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홍원이 올랐다.

정홍원 총리 관련 온라인 패러디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이완구 국무총리는 해외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귀국 이후 사의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1일 이완구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무회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주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2년간 총리직을 맡았던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정홍원 전 총리는 별다른 활동 없이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퇴임 후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활동은 일체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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