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이 교제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오승환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유리와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이 지난해부터 만나며 사랑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음식점, 놀이공원, 극장 등 공개적인 장소에서 지인들과 동행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승환이 과거 자신의 이상형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승환은 오랫동안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착하고 음식 잘 하고 이해심 많은 평범한 여성분이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또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예인 중 이상형으로 배우 이연희를 꼽았다. 오승환은 “이연희가 이상형이었다. 예전부터 인터뷰를 하면 이연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이연희가 대구에 시구를 하러 온 적이 있다. 내가 팬이라고 말하며 야구도 가르쳐주고 사진도 찍었다”며 “하지만 끝까지 이승엽 팬이라고 하더라.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를 볼 때 가장 유심히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러면 변태라고 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다’며’허벅지 뒷근육’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소속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한신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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