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항소심, 1심과 같은 징역 3년 구형실검보고서 조현아[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현아가 올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 결과, 검찰이 조현아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올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1심과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 및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죄가 모두 유죄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부사장은 미국 JFK공항에서 운항 중인 여객기 안에서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항공기 항로를 임의로 변경해 항공기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TENCOMMENTS, ‘땅콩회항’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연합뉴스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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