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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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지켜주고 싶은 소녀, 설현이 심상찮다.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투자 LETV)에서 가녀린 청순미로 매력을 어필할 설현(백마리 역)이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자신의 존재감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소극적인 성격에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여자주인공 백마리 역을 맡은 설현이 캐릭터 마스터를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스타일 변신과 체중감량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황.

특히 설현은 “무대 위 AOA 설현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드라마 속 마리 역이 학생인 만큼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며 체중관리에 대해선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먹는 양을 줄였고 운동도 병행한다. 스케줄 때문에 여유가 없더라도 최대한 많이 걷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한다”고 전했다. 평소 엄청난 식사량으로 공공연하게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 온 그녀인 만큼 체중 감량 의지도 의지이거니와, 실제 속속 공개되는 드라마 속 설현의 부쩍 슬림해진 모습이 작품에 대한 각오와 열정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안방극장의 심장을 두드릴 감성자극 판타지 로맨스물로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순수한 사랑이야기. 지난 첫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열띤 반응을 얻으며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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