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 이 씨와 이혼 소송 합의 수순 돌입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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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아내 이 모씨와 이혼 소송 합의 수순에 들어갔다.

20일 YTN은 탁재훈과 아내 이 모씨 양측이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으며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상당한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탁재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우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지난해 6월, 아내 이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이 씨는 지난 2월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탁재훈을 간통죄로 고소했다. 탁재훈은 이같은 주장을 전면적으로 반박,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지난 200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