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극초반부터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을 증폭시켜온 이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가해자인 재희역 남궁민에 대한 관심도 함께 고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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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제작진은 ‘재희의 보물 1호는 전 세계 상류층들이 애용하는 명품 주방가구로 꾸며진 최고급 주방과 수천 권의 책들로 꾸며진 서재’라는 비밀코드를 숨겨놓는 센스를 발휘했고, 6회 방송에 이르러 비로소 그의 비밀서재가 전격 공개되면서 그 의도가 드러난 것이다.
특히, 이 캐릭터를 연기중인 남궁민은 평소에는 반달이 되는 웃음 눈빛으로 초림을 포함한 많은 사람을 대하다가도 최근 극중 애인인 주마리역 박한별의 의문사를 알아낸 천백경역 송종호를 성당에서 대할 때는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시청자들의 간담도 서늘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남궁민의 두 얼굴의 실체가 밝혀진 장면은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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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이희명작가와 백수찬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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