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지진
오키나와 지진
오키나와 지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키나와가 올랐다.

#오키나와,6.8규모의 지진 발생

오전 10시43분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미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1미터 높이의 해일이 인근 섬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만과 인접한 오키나와현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대만 수도 타이베이 일부 건물이 흔들렸으나 뚜렷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지난 13일 일본 동부 해안에서 156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해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TEN COMMENTS, 피해가 없었으면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일본 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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