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한민 감독은 20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명량: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명량’이 잘 됐는데, 1,000만을 넘어가고, 1,500만을 넘어갈 때 굉장한 느낌이 짓눌렀다”며 “흥행이 잘 된다고 즐거워할 게 아니라 굉장히 계시적인 메시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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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명량해전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마침 이웃나라에 여러 논란이 있었고, 자료를 보면서 너무 과장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내가 직접 걷고, 명량 해전을 다른 시각과 측면에서 접근해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산’ ‘노량’ 등 극영화로서 후속도 있지만, 그 전에 명량해전 여운들이 살아있고 그에 방점으로써 다른 관점에서 다큐 영화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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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빅스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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