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섯 멤버들과 강레오 레이먼킴 이연복 김민준 샘 해밍턴 조세호까지 여섯 게스트가 ‘최고의 주안상’을 찾아 떠난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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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점점 소진해가는 체력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몸 개그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에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질문의 왕자 ‘레오’로 거듭난 충청도 팀의 강레오는 모든 종목을 섭렵하며 열혈의지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는데, 우정의 짜장면 종목에 도전해 얼굴에 짜장 범벅이 되는 상황 속에서 끝까지 미션을 완수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강레오는 김준호의 긴 젓가락 끝에 매달린 짜장면 덩어리를 마주하곤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아내며 열혈적으로 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콧구멍에 콩 들어갔어”라면서 수더분하게 코를 푸는가 하면 짜장면이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상황 속에서는 혀를 날름거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미션을 실패한 뒤에는 “그냥 먹었으면 먹었을 텐데.. 킁킁! 짜장이 콧구멍에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또다시 차분하게 얼굴을 닦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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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팀은 네 번의 실패 속에서 극적으로 성공을 해 저녁을 획득했고, ‘1박 2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전원 저녁식사의 성과 속에서 ‘먹방’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특색이 담겨있는 음식들의 향연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저녁 복불복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진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손발을 척척 맞춰 최고의 주안상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획득하는 과정 등이 흥미롭게 담겨, 다음주 ‘최고의 주안상’의 영예를 누가 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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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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