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석장 감독은 송지효와 변요한을 캐스팅한 이유로 두 사람의 ‘케미’를 가장 먼저 꼽았다. 권석정 감독은 이미 전작 ‘응급남녀’에서 배우 송지효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에 권석정 감독은 “송지효는 전작 ‘응급남녀’에서 이혼 후 아웅다웅 하면서도 애틋함이 남아있는 감정 연기를 제대로 표현해냈던 게 인상 깊었다. ‘구여친클럽’도 과거 인연이 있던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반적인 로코물과는 확실히 다른 케미를 빚어내는 연기력이 중요하다”며 “또 극 중 김수진이 생계형 영화 프로듀서로 등장하는데, 송지효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배역에 딱 맞았다. ‘응급남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밝고 활기찬 여주인공의 모습이다. ‘응급남녀’ 때와는 전혀 다른 연기선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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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와 변요한은 두 배우는 모두 이미 tvN ‘금토드라마’에서 크게 활약한 바 있다. 송지효는 지난해 ‘응급남녀’를 통해 로코퀸으로, 변요한은 ‘미생’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두 드라마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배우 모두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으며 권석장 감독 역시 ‘파스타’,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등 드라마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걸출한 연출력과 카리스마로 이미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구여친클럽’은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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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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