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 깽스맨’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케이블TV tvN‘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새 코너 ‘깽스맨’에서 능청 건달로 활약하고 있다.19일 방영된 ‘코빅’ 117회에서 ‘깽스맨’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첫 선을 보이자마자 1위에 올라 선 ‘깽스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개성만점 건달들을 그린 ‘깽스맨’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캐릭터는 이진호가 연기하는 속초 건달이다. 이진호는 등장부터 어눌한 말투로 “속초에서 왔자니”라고 하며 말끝마다 “운용이행님”을 덧붙인다.
이진호는 운용이형님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펼치다 “운용이네 콩비지찌개는 먹을 때 비지엠이 나옵니다”라는 엉뚱한 삼천포식 전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빅’ 간판 코너 ‘썸&쌈’에서 박나래의 쌈남으로 오랜 동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진호가 ‘깽스맨’에서는 능청스러운 건달로 개그 변신을 시도해, 다시금 대박 코너를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깽스맨’에는 덩치는 좋지만 맷집은 약한 건달 문세윤과 눈만 마주치면 싸우려 달려 드는 건달 양세형이 포진해 있어,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재미난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그 프로그램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 방영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tvN ‘코미디 빅리그 – 깽스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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