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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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떠리몰이 올랐다.

# 떠리몰, 임박몰 최대 90% 할인

‘떠리몰’과 ‘임박몰’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숍이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판매하며 인기다.

‘떠리몰’과 ‘임박몰’ 같은 쇼핑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상품 등 B급 상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리퍼브숍’이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는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전시·반품 상품 등을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리퍼브숍에서는 전시, 반품 상품을 비롯,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가격경쟁력. 리퍼브숍에서는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훨씬 평균 30~7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에서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들 리퍼브숍은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TEN COMMENTS, 세일의 저력!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떠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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