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엘의 신곡 ‘심쿵’은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봄’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린다는 연인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니엘의 걱정처럼 무대 위 니엘은 어색할까? 정작 무대 위 니엘은 본인의 걱정과 달리 로맨틱하다. 산뜻한 패션과 니엘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인다. 대기실에서 걱정하던 니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노래 제목처럼 여성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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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의 주니엘과 1994년생의 니엘의 만남은 지난 2012년에 한 차례 이뤄졌다. 니엘과 주니엘은 KBS2 ‘뮤직뱅크’ 연말 특집 방송에서 틴탑의 ‘나랑 사귈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듀엣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의 음색이 어우러져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니엘은 “예전에 연말무대를 같이 한 적이 있었다. 청아한 목소리가 필요했는데 나와 잘 맞는 것 같아서 요청했다”고 주니엘과 인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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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는 니엘, 주니엘 외에도 비투비 프니엘까지 일명 ‘엘’자 돌림 가수가 있다. 다음에는 프니엘까지 함께 하면 안되냐는 제안에 주니엘은 “다크한 콘셉트할 때 부르자. 날 두고 싸워봐”라고 즉석 제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니엘의 새로운 모습, 주니엘의 반가운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심쿵’ 활동이다. 주니엘과 니엘의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무대 위 케미스트리의 비결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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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오피미디어, MBC ‘쇼!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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