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김태춘, 빅베이비드라이버트리오와의 공연으로 첫 포문을 연 ‘다같이 푸르내’는 푸르내가 동시대의 음악씬에서 그들 자신이 좋아하고, 또한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뮤지션들을 섭외해 진행하는 기획공연 시리즈다. 지난 1월에 열린 2회 ‘다같이 푸르내’에는 혁오, 몬구, 서울전자음악단이 함께 해 해당 공연장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는 후문이다. 음악계의 전설 같은 아티스트에서부터 지금 가장 뜨거운 신예밴드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안목과 취향은 이토록 깊고도 폭넓다.
ADVERTISEMENT
<다같이 푸르내>는 105석 한정으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으며 티켓가격은 현매와 예매 모두 3만원으로 동일하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푸르른 기운이 넘실거리는 5월,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이지만 묘하게 비슷한 정서가 공존하는 세 팀의 무대를 기대해보자.
권석정 기자 moribe@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