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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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지난 3월 발매된 [1st 나비] 에 이어 정규 7집의 두 번째 파트 [2nd 동네 한바퀴]를 발매한다.

한국의 존 바에즈로 불리는 박강수는 10여년 넘게 200회가 넘는 소극장 공연을 해오고 있는 한국 포크음악의 3세대 뮤지션으로 포크 팬들에게는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위로의 가수’로 통한다.

서정성 짙은 봄 노래들이 수록되었던 [1st 나비] 에 이어 [2nd 동네 한 바퀴]에는 박강수의 힘있는 목소리와 진한 호소력을 느낄 수 있는 포크록 트랙들이 담겨있다.

노래 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는 탁월한 송라이팅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강수답게 이번 앨범에도 아날로그를 그리워하는 대중들의 취향을 파고들 13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그 중 타이틀곡 ‘동네 한 바퀴’는 2015년 2월 박강수의 콘서트에 다녀간 100명 관객의 합창으로 코러스를 완성한 특별한 트랙으로 우리의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곡이다.

또한 6번 트랙 ‘꿈은 이루어 진다’에는 1세대 포크가수 남궁옥분이 참여해 선후배간의 두터운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권석정 기자 mo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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