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5700만원 기부실검보고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천개의 바람이되어가 올랐다.
팝페라테어 임형주가 기부금 약속을 지키며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수익금을 세월호참사를 위해 헌정했다.
이번 기부로 임형주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800호 회원이 되었다. 클래식 음악가 최초의 일이다.
임형주는“1년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드렸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임형주는 지난 2월 새 앨범 ‘사랑(Sarang)’을 발매하고, 지난 8일엔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광주U대회(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한일수교 50주년 기념독창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TENCOMMENTS, 마음 아픈 날,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엠카운트다운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