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리턴즈’ 니콜 줄리안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MBC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1차 커플에 성공한 니콜과 줄리안의 팔불출 애정행각이 포착됐다.‘천생연분 리턴즈’의 방석 프러포즈 ‘내 마음을 뺏어봐’ 코너를 통해 1차 커플이 된 니콜과 줄리안은 한 팀이 되어 철봉 씨름 게임을 진행했다. 승부욕이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이 커플이 된지라 출연자들이 일동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진행된 남자부 경기에서 줄리안은 예상대로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여자부 경기가 시작되고 기대주였던 니콜이 경기에 임하기 위해 철봉 앞에 나섰다. 이때 니콜이 이전에 당했던 오랜 손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임을 고백했고, 줄리안은 게임의 승패보다 니콜의 안위를 걱정하며 손목을 마사지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등 팔불출(?) 애정행각을 보였다. 심지어 줄리안은 이기지 않아도 되니 다치지만 말라며 적극적으로 니콜의 참여를 말리기까지 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콜은 불타는 승부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게임에 임했다. 반전은 이때 일어났다. 니콜이 오히려 부상 하나 없는 다른 출연자들을 추풍낙엽처럼 떨어뜨리며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던 것. 그러나 줄리안은 승리에 환호하기보다 끝까지 니콜을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니콜은 1차 커플 결정에서 줄리안이 원래 그녀가 원하던 남자는 아니었지만 그의 진심에 감동해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그 후에 니콜은 스튜디오 녹화가 끝나고 자신이 직접 구워 온 쿠키를 줄리안에게 전해주며 두 사람 사이에는 확실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고.
그러나 결국 니콜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있던 남성 출연자가 등장해 두 사람의 사이를 흔들어 놓는 모습이 포착되어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니콜과 줄리안 커플의 달달한 애정행각과 최고의 반전을 보여주는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천생연분 리턴즈’ 5회는 MBC 세월호 관련 특집 편성으로 인해 방송 시간을 4월 18일(토) 밤 12시 30분으로 옮겨 ‘세바퀴’가 끝난 후 방송되며, 4월 13일(월) 오후 5시 40분에 MBC에브리원에서도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MBC ‘천생연분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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