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앤씨아 이국주
언터쳐블 앤씨아 이국주
언터쳐블 앤씨아 이국주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신곡 <크레파스>로 오랜만에 활동 중인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불러만 준다면 어떤 행사든 모두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수),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언터쳐블, 앤씨아가 출연했다. 디제이 이국주는 언터쳐블에게 “이제까지 다녀 본 행사장 중에 가장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언터쳐블 멤버 디액션은 “다른 가수들은 특이한 행사를 한번씩 해보던데 우리는 항상 평범한 행사만 다녔다”고 답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앤씨아가 “고등학교 졸업식 때 홍진영 선배님이 와서 트로트를 졸업 축가로 부르고 가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졸업식도 변할 필요가 있다. 축가로 힙합은 어떠냐? 초중고 졸업식에 불러만 주면, 우리도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디제이 이국주는 “초중고생들이 듣기에 문제가 있는 가사는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언터쳐블은 “가사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한껏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를 섭외해주면, 땅끝마을이라도 단숨에 갈 수 있고, 제주도까지도 수영해서 가겠다”고 밝혀 큰 웃음을 주었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107.7Mhz SBS 파워 FM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 중이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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