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는 심장 이식 후, 순정을 볼 때마다 이상하게 눈물이 나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데 감정표현에 서툰 그는 괜히 그녀를 괴롭히며 두 사람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이를 견제하는 순정 순애보 준희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상황이다. 특히 준희가 헤르미아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민호는 그런 준희가 눈엣가시처럼 거슬리고 준희는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고. 두 남자는 앞으로 더 날카로운 대립관계를 보일 예정이라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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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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