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훈 합의금 1억 1년동안 할부로 지불했다

MBC’라디오스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이훈이 합의금에 대해 언급했다.15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는 ‘앵그리 피플 화가난다’ 특집으로 배우 김부선, 이훈,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 날 MC들이 이훈에게 “합의금이 너무 커 할부로 지불하겠다고 해서 판사가 어이없어 했다”고 하자 이훈은 “가장 큰 금액은 1억이다. 1년 동안 나눠서 냈다”고 밝혔다.

이훈은 “어설픈 무용담이다. 연예인들이 먼저 시비 걸고 싸움을 하겠냐. 그 때 무술감독과 재활중인 프로 야구선수, 착한 개그맨이 있었다. 네 명이서 술을 마시는데 근처에 체격 좋은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시비를 걸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계산을 하고 일어나는 순간 이미 붙어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이훈은 “무술감독은 싸우면 처벌이 세다고 했다. 프로 야구선수는 재활중이라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됐고 결국 내가 싸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경찰서도 가고 법정에도 서게됐다. 무술감독이 ‘같이 있다 사고가 났으니 합의금을 나눠 갚자’고 말했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 이훈, "합의금 1억, 1년동안 할부로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