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앵커는 같은 날 JTBC ‘뉴스룸’을 시작하면 2부 방송에 앞서 “성완종 육성 인터뷰 내용을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해서 그 대부분을 방송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밤 9시에 시작된 2부에서 녹취록 관련 음성파일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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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래용 편집국장은 이에 “경향 신문 기자가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아무런 동의 없이 무단 방송하는 것은 타 언론사의 취재일지를 훔쳐 보도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것은 언론윤리에 정면은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항의했다.
이에 경향신문은 “유족과 경향신문은 JTBC와 녹음파일을 무단으로 유출한 김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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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뉴스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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